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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테이토 칩 록' 등반로 350만불 들여 시설 개선

샌디에이고 동부 카운티 라모나 지역의 유명 등산로인 '포테이토 칩 록(Potato Chip Rock)' 트레일 일대가 등산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폭 개선된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25일 이 트레일의 주차장 건설계획을 포함하는 '마운트 우드슨 게이트웨이 카운티 보호구역' 개발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카운티 파크 & 레크리에이션국에 따르면 총 350만 달러의 예산이 책정된 이 프로젝트는 67번 주 고속도로상에서 서쪽으로 나 있는 트레일 입구 인근에 209대 규모의 주차장을 건설하고 태양열 전원의 가로등과 간이 화장실 사인판 쓰레기통 등을 올해 안으로 설치하게 된다.   마운트 우드슨 정상 근처에 있는 바위 모양이 감자 칩 모양을 하고 있어 포테이토 칩 록이라 불리는 이 트레일은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산행을 통해 건강을 다지려는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67번 주 고속도로 쪽에서 시작되는 등산로 입구에 별도의 주차 공간이 없어 이곳을 찾는 등산객들은 고속도로 갓길에 위험하게 주차를 해야만 한다. 이로 인해 이 구간을 지나는 차들과 주차를 시도하는 차량 간에 충돌사고의 가능성이 큰 곳으로 오래전부터 지적돼 왔다.   카운티 정부는 이 프로젝트 관련 지난 2019년 트레일 입구 인근 84에이커의 부지를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테이토 칩 록으로 오르는 트레일은 라모나 쪽에서 시작되는 것 외에도 파웨이 레이크에서 시작되는 트레일 등 서너 개가 있는데 라모나에서 출발하는 트레일이 가장 짧아 더 많은 등산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영민 기자포테이토 등반로 시설 개선 트레일 입구 주차장 건설계획

2023-01-27

[로컬 단신 브리핑] 라이트풋, 시 자본 개선 위해 2년간 20억불 투입 외

#. 라이트풋, 시 자본 개선 위해 2년간 20억불 투입         로리 라이트풋 시장이 시카고 시의 자본 개선 프로그램(Capital Improvement Plan•CIP)에 향후 2년간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시카고 워크 5년 계획'(Chicago Works Five Year Plan)을 내놓았던 라이트풋은 최근 이를 수정한 2023-2024 시카고 워크 인프라 계획(Chicago Works Infrastructure Plan)을 발표했다.   수정된 CIP에는 1000개 이상의 콘크리트 수리, 교량 21개 보수, 도로 170마일 재포장, 새 자전거 도로 45마일 건설을 비롯 530대의 경찰차, 80대의 소방차, 구급요원 시설 개선 등도 포함됐다.     교량 보수 예산 1억8100만 달러를 비롯 도로 재포장 2억5100만 달러, 도로 조명 설치비 7930만 달러, 교통 신호 개선 811만 달러, 새 자전거 도로 건설비 5800만 달러, 시 공공 시설 개선 비용 1억9770만 달러, 신규 차량 구입비 1억5350만 달러, 시 현대화 프로젝트 1억78만 달러, 안전 감시 카메라 설치비 1400만 달러, 납 수도관 교체 프로젝트 비용 6000만 달러, 경제 성장을 돕기 위한 보조금 4000만 달러 등이 책정됐다.     또 매년 각 시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 사용할 수 있는 예산 150만 달러를 포함시켰는데 이로 인한 예산은 향후 2년간 총 2억1600만 달러에 이른다.     시의회는 라이트풋 시장의 CIP 예산을 2023년 시 예산안과 함께 투표 처리할 예정이다.       #. 시위대 무력 진압 시카고 경찰 10여명 징계       지난 2020년 5월 31일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대와 물리적 충돌을 빚은 시카고 경찰(CPD)이 무더기 징계 조치됐다.     시카고 시는 당시 경찰로부터 폭력 피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한 주민들과 합의금 지급에 합의했다. 당시 시위에 참가했던 콜럼비아  시카고 대학생 가브리엘 친칠라와 존 픽스는 앞서 "경찰관들이 땅바닥에 내던진 뒤 막대기로 머리를 포함해 온몸을 때렸다"고 주장하며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폭력을 행사한 경찰관들이 책임을 묻기를 바랐다"는 이들은 친칠라가 15만 달러, 픽스가 20만 달러의 합의금을 받기로 하고 소송을 마무리 했다.     CPD는 합의금 지급과 별도로 자체 조사를 통해 친칠라와 픽스 사건에 연관된 5명의 경찰관을 비롯 당시 시위대 폭행과 연관된 경찰관 등 10여명에게 180일 이상의 정직(suspension) 처분을 했다.     이 과정에서 한 명의 경찰관은 CPD의 위법행위를 조사하는 독립 수사기관 'COPA'(Civilian Office of Police Accountability)의 조사를 받기 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라이트 자본 자본 개선 시설 개선 시카고 경찰

2022-10-19

시카고 쉐드수족관 5억불 투자 대규모 시설 개선

개관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시카고 쉐드수족관(Shedd Aquarium)이 대대적인 내부 시설 업그레이드를 단행한다.     시카고 다운타운 미시간호변의 뮤지엄 캠퍼스에 자리잡고 있는 쉐드수족관은 1930년 개관 이래로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시카고의 대표적인 명소다.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면 최근 20년동안 매년 200만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를 통해 시카고에 연간 3억6천만달러 가량의 경제 효과도 내고 있다.     쉐드수족관은 9일 ‘100주년 약속’으로 주민, 지역 사회, 수족관 내 생물에 초점을 맞추는 미래 방향성과 함께 총 5억 달러를 투자해 대대적인 시설 개선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설 개선으로 수족관 자체 면적이 늘어나지는 않지만 내부에 설치된 수족관을 다시 배치하고 투명 유리로 구성된 터널을 새로 설치해 관람객들이 지나가면서 수중 생물들을 보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교육용 연구 시설을 확충하고 수족관 외부에서 진행되는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수족관에서 시카고 다운타운의 스카이라인과 미시간호수 전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윈도우도 복원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네 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가장 큰 첫번째 공사는 올해 말 시작돼 2026년 끝나고 전체 공사는 개관 100주년을 맞는 오는 2030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쉐드수족관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000개 이상의 일자리와 3억4000만 달러 이상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쉐드수족관은 가장 최근인 지난 2003년 와일드 리프라는 갤러리를 오픈 했고 1991년에는 돌고래 쇼가 진행되는 대양관을 신축한 바 있다.     쉐드수족관측은 "시카고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명소가 이번 투자를 통해 면적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방문객들은 끊어지지 않고 계속 연결되는 동선 속에서 수족관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 기간 중에도 수족관 관람은 가능하다.     쉐드수족관은 오는 13일부터 17일, 내달 7일부터 11일, 그리고 내달 14일부터 18일까지는 일리노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입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쉐드 수족관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1100종 이상의 수생 동물을 보유하고 있다. 동물의 숫자만 2만5천마리로 500만갤런의 물 속에 서식하고 있는 중이다. 관람객 숫자로 보면 시카고 미술관이나 필드 뮤지엄, 과학산업박물관 보다 많은 이들이 매년 방문하고 있다.     쉐드수족관의 이름은 건립을 위해 1920년대 300만달러를 기증한 마샬필드 백화점의 2대 사장 겸 회장인 존 그레이브스 쉐드에서 유래했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시카고 대규모 시설 개선 시카고 다운타운 이번 시설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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